접객이 엉망이라 기분이 더럽네요

by anonymous posted Apr 19,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4/19 1박 이용한 투숙객입니다

에어컨 작동에 대해서 물으러 1층에 내려갔습니다

당시 리셉이 두 분 계셨고, 체크인 고객이 한팀 있었습니다

체크인 하는데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아 리셉 두 분이서 컴퓨터를 보고 계셨고, 복잡한 일이 있는것 같다고 생각하며 데스크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짐을 많이 가지고 오신 한 팀이 새로 오셨는데, 제가 아닌 그 팀 접객부터 받으시네요, 저를 못 봤나 라는 생각이 들어 리셉션 데스크로 한발자국 더 다가가 있었고, 저를 봤더라도, 짐이 많으니 불편한 분부터 도와주시나 보다 생각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팀 처리를 끝내고, 또 다른 체크인 고객이 왔는데, 이번에도 저한테는 눈빛도 안보내고, 그대로 새 손님을 접객하네요

처음에는 저를 못 봤을 거라고 생각도 해보지만 두번째는 절대 그러지 않았을 것입니다. 리셉에서 짐 많은 고객 안내 및 도와주시면서, 왔다갔다도 하셨고, 무엇보다 저는 180cm에 덩치가 어느정도 있는 남자이다 보니 시야에 들어왔을 것입니다. 

솔직히 여태까지 살면서, 식당이든, 호텔이든, 판매점이든, 비상식적인 일이 있어도, 속으로 삭히고, 사정이 있겠거니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생긴 일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기분이 나쁘다 못해 더럽습니다... 여기에라도 말을 해야 제 기분이 풀릴 것 같아 긴 글 남깁니다

그저 3분도 안되는 시간이 지체된 것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4/19 오후 5시 경에 리셉션에서 근무하셨던 남성, 여성분의 징계나 처벌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사과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요. 문제되는 일이 발생했구나, 인지라도 하게, 고객 응대에 대한 잠깐의 교육 바랍니다.

진상 한 명 만났구나, 생각 마시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해당 사항에 대한 교육 바랍니다. 또한 교육 완료에 대해서, 이메일로 피드백 해주시길 바랍니다